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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성경연구.. Sermon and Bible Study

                                                                                                                                  설교   |   성경연구​  

요한 계시록은 성경 중 가장 마지막에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그 문학적 성격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성경에서 가장 해석이 난해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성경의 다른 책보다 훨씬 더 많은 주의와 경계를 요한다. 실제로, 기독교 역사상 많은 이단들이 요한 계시록의 그릇된 해석에서 기인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전도관이나 통일교,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세대주의 종말론도 이 책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그러므로, “알기 어려운” 요한 계시록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지” 말고(벧후 3.16), 올바른 성경해석원리에 따라서 이해하며, 잘 해석되지 않는 미세한 부분은 종교개혁자 칼빈의 겸손을 따라 남겨 두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요한 계시록의 주제는 매우 분명하다. 성령님은 본 계시록을 통하여, 비록 교회가 내우외환을 통해서 많은 환난을 겪게 되지만, 끝까지 인내하고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과 천국의 영광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가르치면서 고난 받는 교회를 격려하고 있다. 교회와 세상의 싸움은 바로 예수님과 사탄의 영적 싸움이며, 그 중에서 성도들은 많은 핍박과 환난을 당하게 되지만, 그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어서 예수님과 성도들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사탄의 무리는 무저갱의 음부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성도들은 주님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기쁨을 누리며 거룩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 공동체 생활을 즐기게 된다. 이 진리를 보다 효과적이고 극적으로 가르치고 격려하기 위해 고도의 상징이며 회화적인 黙示 apocalypse의 장르가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반복법이나 점층법과 같은 수사학적 기법이 이용되어 있다. 이러한 문학적 방식은 구약의 다니엘서에서도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주제와 목적을 인식하고 그러한 조망 아애서 본서를 읽으면 큰 문제가 없다. 그리고, 모든 성경학자들이 경고하는 대로, 큰 구도를 벗어나서 지엽적이고 미세한 부분에 집착하고 억지로 풀려할 때 읽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에 처하게 된다. 그 내용을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묵시를 발견하게 된 경위(1장)

2. 소아시아 7교회에 대한 권고(2-3장)

3. 하늘나라의 모습(4-5장)

4. 7인의 재앙과 환난을 이긴 성도들(6-7장)

5. 7나팔의 재앙과 용/짐승을 이긴 예수님(8-14장)

6. 7대점의 재앙과 음녀/바벨론의 멸망(15-18장)

7. 주님의 재림과 심판(19-20장)

8. 새 하늘과 새 땅(21-22장)

 

이러한 구성은 고도의 묵시적 효과를 사용하여, 환난을 통과하는 성도들에게 사탄에의 승리와 하늘나라의 비전을 보여 주심으로서 우리의 영혼을 극도로 감격시키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시아의 7교회는 그 자체의 내적 문제와 외적 핍박과 싸워 이겨야 하는 과중한 영적 부담과 무력을 놀라운 영적 감격과 하나님의 비전에 근거한 자신감으로 헤쳐 나감으로서 인내와 소망 그리고 순교의 각오를 준비시키고 있다.

 

본서의 해석방법에 크게 4가지가 있다. 첫째 과거설은 모든 내용이 당시의 소아시아 7교회의 상황을 묘사하고 하고 있다는 견해이다. 둘째 미래설은 본서의 모든 환난은 미래, 즉 소위 7년 환난기에 일어날 것을 예언한다는 세대주의의 견해이다. 셋째 역사설은 재림까지의 교회역사를 7시대로 구분하고 본서의 7교회나 7재앙 등이 각 시대의 교회와 환난을 묘사하고 있다는 견해이다. 마지막으로, 상징설은 본서의 내용은 문자적 예언으로 보기 보다는 성도의 환난과 승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묵시로 보는 견해이다. 이 중, 상징설이 가장 보편적이며 정통적인 견해이다.

 

소아시아의 7교회는 실재하는 교회들이었으며, 그 장단점 또한 그 교회들의 사실적인 문제였다. 따라서, 2-3장의 권고는 그 교회들의 현재에 주어진 개별적인 충고와 칭찬이었으며, 4장이하는 공통적인 환난상황을 영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하여 궁극적 승리를 약속하신 것이다. 그러나, 본서의 모든 말씀은 또한 오고 오는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들에게 적용되어 소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교회 역사상, 요한 계시록은 전반적인 종말론적 구도의 효과적인 확신을 통해서는 고난을 당한 교회들을 격려하는 성령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온 반면, 그 지엽적 예언성에의 집착과 무리한 역사적 사건과의 연결 시도는 교회를 오도하고 이단에 빠지는 불행한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요한 계시록은 어떤 성경의 책보다도 거시적 구도를 요청하는 책이며, 마 24장을 비롯한 성경의 다른 종말론적 계시들과 조화를 이루며 이해되어야 한다.

 

서론

(1) 역사와의 관계

(2) 내용의 본질: apocalyptic, prophetic, 또는 unique combination of both, 계 5, 12장이 이 면에서 중요

(3) 구성: 1장 서론, 경위 설명

2-3장 7교회에 대한 말씀 (고난) advice and encouragement

4-5장 천상의 예배 광경의 환상 (승리)

6-7장 7인 (그리스도가 개봉), 8-15장 (7천사의) 7나팔, 16장 7대접 (환난)

17-18 큰 음녀 바벨론이 받을 심판, 19-20 혼인잔치와 심판, millenium (심판)

21-22.5 새 하늘과 새 땅 (종말의 비전과 승리)

22.6-21 결론

 

5가지 기본적 입장

 

(1) continuous historical view

계시록을 real panorama of church history로 이해하는데,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a) 그렇다면 무슨 의미? 단순히 교회사의 교훈집? b) 북유럽이 교회 중심? 고로, 아무도 이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except Barnes Notes.

 

(2) Preterist 과거주의 입장, 1-19장 과거, 혹은 Zeitgeschichtliche 시대사 approach

그 시대의 교회에게 address, 예언 믿지 않는 higher criticism에서 온다, I.e. ICCC 주석, 복음주의는 거부, 그중에서 J. E. Adams, The Time is at Hand 5장 46면 인용. 그의 구분은 1-3장 1/2-3 7교회에 주는 편지, 4-11장 4-5/6-11은 예루살렘교회, 12-19장 12-14/15-19는 로마교회, 그리고 20-22장 20/21-22는 영원한 교회에게. Anchor 주석은 적이 예루살렘, 유대 국가라는 견해. 복음주의자 중에서는 I. T. Beckwith, A. Pieters, 자유주의자로서는 R. A. Charles가 대표적

 

(3) Idealist

헨드릭슨이 대표적으로 event가 아니라 principle로 이해, 고로 우리에게 큰 의미. 즉, 역사철학적 접근, progressive parallelism

1-3, 4-7, 8-11, 12-14, 15-16, 17-19, 20-22가 deeper background, 계속 parallelism, recapitualtion theory.

H. B. Swete, G. B. Caird, H. Boer

 

(4) Moderate Futurist

a) 4-22는 원칙적으로 미래에 속하지만, 과거의 방식으로 묘사되어 있다. post-tribulation raturist. 4-22장은 신약교회에 주어졌다. 왜냐하면 모든 교회가 tribulation을 통과하기 때문에.

b) G. E. Ladd, R. H. Mounce의 주석이 대표적. preterist-futurist라고 한다, 순수한 미래주의자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modification. 즉, 래드는 6-7장을 예비적 과거로, 8장 이하에서 실제적 마래가 시작한다고 이해. 래드가 하나님의 나라, 현재와 미래의 권위자라고 볼 때, 이러한 modification을 이해할 수 있다.

Cf. 2-4의 입장은 모두 계시록이 신약교회에게 address되었다는 점에서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

 

(5) Futurist: pre-tribulation rapturist

휴거 다음에 7년 대환난, 그후에 재림하여 천년왕국

극단적 미래주의자는 구약의 예언을 근거로 사용하는 세대주의

a) 1-3장은 계속적, 역사적 방식으로 서술하며, 7교회는 교회사의 7시대를 의미한다

b) 4장이 휴거. 고로, 4-22장은 모두 신약교회에게 address된 것이 아니라, 7년 대환난과 그 이후. 이것이 세대주의의 경건 형성, 미국의 현재. fear of left behind in tribulation. 그래서, “tribulation에 남아 고생하지 않도록 예수 잘 믿으라”고 한다.

c) 심각한 해석학적 결함. J. T. Walvoord의 계시록 주석이 대표적. 그는 Menno Simon계의 Dutch. 1-3장 해석이 강점, 1600년 gap 해소.

 

Four Riders and Their Horses 6.1-8

구약의 symbolism, 슥 1.8이하, 6.1이하. 성경에서, 말은 일반적으로 strength, terror, warfare and conquest의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사 30.16, 31.1, 욥 39.22-28). 묵시록에서, 우리는 동일한 association of ideas를 본다(9.7, 14.20, 19.11). 마 24장과 계 6장의 parallelism (막 13, 눅 21). 겔 5.17, 14.21, 슥 1.8이하의 구약 symbolism.

 

계시록의 올바른 종말론적 이해

 

계시록은 묵시 장르로서 종말론적 사실의 직접적 서술보다는 상징적 서술이어서 보다 명료하고 직접적인 종말의 서술, 즉 공관복음 서술의 전체적 구조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사실의 서술보다 더 풍요하고 감동적인 장르이지만, 이것만을 보면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그것은 그림과 글의 차이와 같다

 

계시록은 1-5장의 현재적 서술과 6-22장의 미래적 서술로 나누어진다. 요한 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환상 중에 본 것을 7교회에 기록하여 보내라는 명령에 따라 기록한 것으로, 1-5장은 그 당시의 천상 모습을 그린 것이다. 천상에서 일곱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으며(1장), 그로부터 일곱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들어 기록하였다(2-3장). 그리고는 천상의 모습을 보았다(4-5장). 반드시 일어날 미래의 일(1.1)은 그리스도가 가진 책의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재앙의 전개와 함께 상징적이고 웅장하게 계시된다.

 

6-14.13 일곱 인은 일곱 나팔을 포함하며, (1) 흰 말: 그리스도의 구원 성취, (2) 붉은 말: 전쟁, (3) 검은 말: 경제적 공황, (4) 청황색 말: 검과 흉년과 사망과 짐승으로 인한 죽음, (5) 순교자의 기도, (6) 지진과 일원성신의 몰락, (7) 7 나팔(삼림, 바다, 강, 일월성신 모두 1/3 파괴, 불신자 5개월 괴롭히는 파괴자의 출현(화1), 인류 1/3 죽음(화2) 남은 자는 우상 숭배, 용과 짐승의 전쟁과 패배하여 지상으로 내몰린 사탄의 웨방과 핍박(화3), 이로 인해 생명책 기록된 자 외에는 모두 짐승 숭배). 결국 바벨론이 멸망하고 신자들은 인내로 구원을 얻는다.

 

14.14-15장 그리스도의 재림

 

16-18장 일곱 대접의 재앙으로 남은 모든 것을 정리한다: (1) 질병, (2) 바다, (3) 강 모두 죽어, (4) 해가 사람 태움, (5) 짐승의 나라 멸망, (6) 거짓 선지자의 아마겟돈 대항, (7) 바벨론의 멸망

 

19장 승리에 대한 할렐루야 찬양, 어린양의 잔치, 그리스도의 등장

 

19.17-20장 부활과 최후 심판: (1) 거짓 선지자를 유황불 못에 19.17-21, (2) 사단의 결박과 천년 무저갱에, 20.1-3, (3) 첫째 부활과 천년 통치, 20.4-6, (4) 사단의 풀림과 미혹, 다시 우황 못에 영원히 던져, 20.7-10, (5) 둘째 부활과 심판, 20.11-13, (6) 둘째 사망, 즉 사망과 음부를 불못에 던짐, 불신자도 불못에 던짐, 20.14-15.

 

21-22장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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